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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
퇴행성관절염이란?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국소적인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이며, 그 원인은 불확실하나 노쇠 현상이나 과대한 체중과 관계가 깊은 질환입니다.일차적으로 관절연골의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며 병이 진행되면 뼈가 딱딱해지고 관절주변에 골의 과잉형성, 관절의 변형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증상
퇴행성관절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의 통증으로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을 더 느낍니다.
통증은 오전보다 오후에 심하게 느껴지며, 무릎이 붓고 물이 차며 종일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척추에 퇴행성관절염이 오는 경우에는 허리에 통증을 느끼고 심한 경우에는 저릿저릿한 신경증상이 발생하여 허리디스크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고관절에 발생 시 통증이나 관절운동범위의 제약 떄문에 보행이 어색해집니다. 손마디에도 퇴행성관절염이 흔하게 발생하는데 특히 손가락 끝마디 관절에 잘 생기며 모든 손가락 마디에 다 생길 수 있습니다.

손가락의 퇴행성관절염은 특징적으로 중년 여성에서 잘 발생하며 통증을 느끼면서 손가락 마디가 서서히 굵어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진단
  • 엑스레이 검사
    • 정상무릎관절은 내측과 외측의 관절간격이 동일합니다. 관절염이 시작되면 관절내측의 간격이 좁아지게 되고 뼈의 돌기가 자라고 뼈가 딱딱해집니다. 관절염 중기에는 관절내측의 간격이 완전히 좁아지게 도고 다리가 안쪽으로 휘게 됩니다. 관절염 말기가 되면 심한 내측 관절이 파괴되고 심하게 다리가 안쪽으로 휘게 되며, 통증이 심하고 걷기가 힘들어 집니다.
  • 골 주사 검사
    • 최근에는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한 핵의학검사(골주사)를 시행하고 관절에 경도 내지 중등도의 농도 증가를 관찰하여 진단에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 관절액 검사
    • 활액 소견은 류마티스 관절염이다. 화농성 관절염과는 달리 정상소견을 보입니다. 정상 관절액은 투명하고 연한 노란색이나 퇴행성관절염 때의 관절액은 혼탁하며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 관절경 진단
    • 관절경의 시술로 화면을 통해 퇴행성 변화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진단이 가능합니다.
퇴행성관절염 치료
  • 약물요법
    • 진통제
    • 일반 진통제나,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붙이거나 바르는 약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관절강내 스테로이드 주사
    • 일반인들에게 일명 ‘뼈주사’라고 알려져 있으며 강력한 소염 기능이 있어 관절에 부기가 있거나 물이 찼을 떄 사용됩니다. 하지만 감염의 위혐이나 피부, 발적 등의 부작용이 있어 한 관절 당 연간 3~4회 이내로 제한해야 합니다.
    • 관절강내 연골주사
    • 정상관절에서 윤활 및 영양공급을 위해 분비되는 하이알유론산 이라는 성분으로서 1주 간격으로 3~5회 주사해야 하며 소염, 윤활, 진통효고 등이 있으나 정확한 작용 원리는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 영양보조제
    • 완전히 입증되지는 않았으나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효과를 일부 인정받고 있는 영양보조제에는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등을 들 수 있는데 연골의 구성성분으로서 한 달 이상 복용해야 효과가 최대화 됩니다.
  • 수술
    • 관절내시경 수술
    • 관절경 수술은 간단하고 수술시간이 짧으며 회복이 빠르고 본래의 관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방바닥에 앉거나 쪼그려 앉기 등의 자연스런 활동이 가능하고 인공관절 수술을 늦춤으로써 자연관절의 사요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나 관절손상이 심하면 효과가 없습니다.
    • 교정 절골술
    • 교정 절골술은 무릎관절의 절반만 닳아 있고 나머지 절반은 비교적 건강한 경우, 하지의 체중이 실리는 측을 건강한 쪽으로 이동시켜 걸을 때 통증이 줄어들게 하여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50세 이전이나 활동이 많은 경우 적합합니다.
    • 인공관절 수술
    • 인공관절 수술은 심하게 닳고 망가져 통증의 원인이 되는 낡은 관절의 위아래 끝부분을 각각 10mm 정도씩 절제한 후 의료용 특수 금속과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입니다. 수술 후 3~6개월 까지는 걸을때 수술 전과는 달리 심하지 않은 다리 근육 통증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다리를 오랫동안 잘 쓰지 못했기 때문에 근육이 약해져서 생기는 일종의 다리 근육통입니다. 이는 적절한 운동용법을 수행한 경우 6개월정도 지나면 인공관절 상태가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없게 됩니다.